부산 벚꽃놀이 명소, 여기만 다녀도 핵인싸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입니다. 긴 겨울을 끝내고 따뜻한 날씨에 분홍색 꽃망울이 올라오면서 너도나도 벚꽃구경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데요, 여기만 다녀도 '벚꽃구경 잘했다'소문나는 곳, 부산 벚꽃놀이 명소 5군데를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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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시기

벚꽃 개화시기는 제주도가 3월 20일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으로 확대됩니다. 춘천이 가장 늦은 4월 5일 개화인데요, 실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개화일로부터 1주일~2주일 사이입니다. 남부지방은 지금 한창 벚꽃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시점입니다.

 

 

 

부산 벚꽃놀이 명소 TOP5

 

벚꽃놀이 명소는 부산에 꽤나 많습니다. 각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벚꽃길 조성을 잘해놓은 곳도 많고 숨어진 곳들이 많지만, 누구나 방문하기 쉽고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특히, 요즘 인스타그램 많이들 하시니 인스타용으로도 꽤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1. 삼락생태공원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입니다. 삼락생태공원은 낙동강을 따라서 길게 조성되어 있으며, 연장이 2km가 넘을 정도로 꽤나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연인과 가족과, 반려동물고 삼삼오오 손잡고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벚꽃터널이 아주 길게 조성되어 있으며, 보행자 전용길이 조성되어 있기에 아이들과 가기에도 안전합니다.

 

중간중간 개나리밭도 아주 인상적인 곳이지요.

 

 

 

2. 황령산길

황령산은 벚꽃 뿐만이 아니라 야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봄이 되면 분홍색이 산을 물들이고, 뒤로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환상적인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 걸어서 올라가시길

황령산을 가볍게 오른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벚꽃시즌이 되면 벚꽃구경을 위한 차량행열이 끝도없이 이어져, 자칫 벚꽃구경하려다가 운전만 하다 돌아가는 경우가 있으니 조금 멀더라도 대중교통이 유리합니다. 실제 작년에 황령산길을 다녀오고 나서는 절대 자동차를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3. 부경대 벚꽃거리

 

 

아는 사람은 잘 아는 곳입니다만, 대학 캠퍼스 내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측면이 있습니다. 캠퍼스 전경과 어우러져 아주 예쁜 거리가 되는데요. 특히, 대학교의 낭만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캠퍼스를 거닐며 벚꽃을 만끽하는 것도 좋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4. 맥도생태공원

 

 

맥도생태공원은 삼락생태공원과 분위기가 매우 흡사합니다. 강변을 따라서 벚꽃터널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의 늪지와 함께 날아다니는 새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맛도 있습니다.

 

대체로 큰도로변에 주차를 해놓고 구경을 하는 편이며, 벚꽃시즌에는 갓길이 주차장이 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5. 온천천 거리

온천천 생활권이신 분들은 가장 쉽게 접하실 수 있는 산책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와 어우러지는 분위기는 이곳만이 내뿜는 특징이 아닌가 싶은데요. 벚꽃터널을 걷다가 근처 카페거리에서 티타임 하기도 좋습니다.

 

우리 생활권에서 가장 근접한 곳이라는 것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6. 해운대 달맞이길

말해 뭐해 하는 장소입니다. 예로부터 유명했으며, 미포입구 전망대까지는 꼭 올라가셔서 전체적인 샷을 눈에 담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올라가다가 포기하면 정말 아쉬운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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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벚꽃명소 6군데를 알아보았습니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날씨좋고 따뜻할 때 추억거리 쌓으러 꼭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